쌍용양회는 오는 10월부터 중국인 94명을 대상으로 시멘트 관련관련 기술
에 대해 기능인력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탁교육은 대우가 중국에서 시멘트 생산공장건설을 위해 중국측과
합작으로 설립한 대우수니유한공사측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쌍용양회는 종합기술훈련원을 통해 동해공장과 시멘트 전용수출항인 북평
공장등에서 시멘트 생산공정및 품질관리에 대해 OJT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과정마다 6주에서 10주간의 일정으로 내년 1월까지 3차에 걸
쳐 이뤄진다.

이 회사는 지난 4일 종합기술훈련원을 준공,스위스의 홀더뱅크시멘트사의
교육훈련과 대등한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