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1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과
같은 연12.18%를 기록했다.

전날 오후장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고 당일발행회사채 1,620억원에다
특수채도 대량으로 발행돼 전장 한때 수익률이 연 12.24%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0.2%포인트 이상 상승하던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단기고점으로
인식되며 오전장말부터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되면서
대기매수세가 유입돼 회사채금리도 하락반전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은 회사채수익률이 횡보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콜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3.00%로 마감됐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