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후 아시아 석유시장 '세계 최대로 팽창' .. 전 OPEC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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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석유시장이 인구증가와 초고속성장세를 발판으로 5년후에 세계최대
규모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브로토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석유회담에 참석, "인구팽창과 고속경제성장세에 힘입어 아시아석유
시장이 오는 2000년께 세계최대규모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계량적으로는 2000년께 아시아의 석유수요가 일일 2천3백50만배럴에 이를
것이나 생산량은 7백만배럴에 그쳐 1천6백50만배럴이 부족하게 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도 이같은 의견에 동조, 아시아의
석유소비는 지난85년 당시 유럽에는 하루 6백만배럴, 북미에는 1천3백만배럴
적었으나 95년에는 유럽보다 9백만배럴 많았고 북미보다는 4백만배럴만
적었다고 밝혔다.
알 나이미장관은 아시아의 일인당 석유소비는 현재 북미의 14분의 1 수준
이며 유럽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감안할때 그 차이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규모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브로토 전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은 1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연례석유회담에 참석, "인구팽창과 고속경제성장세에 힘입어 아시아석유
시장이 오는 2000년께 세계최대규모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계량적으로는 2000년께 아시아의 석유수요가 일일 2천3백50만배럴에 이를
것이나 생산량은 7백만배럴에 그쳐 1천6백50만배럴이 부족하게 된다고 그는
지적했다.
알리 알 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도 이같은 의견에 동조, 아시아의
석유소비는 지난85년 당시 유럽에는 하루 6백만배럴, 북미에는 1천3백만배럴
적었으나 95년에는 유럽보다 9백만배럴 많았고 북미보다는 4백만배럴만
적었다고 밝혔다.
알 나이미장관은 아시아의 일인당 석유소비는 현재 북미의 14분의 1 수준
이며 유럽의 6분의 1 수준이지만 지난 10년간의 추세를 감안할때 그 차이는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