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 .. "이라크 방공망 재건" 발표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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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미군의 폭격에 파괴된 방공망의 재건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자극
받아 국제유가가 10일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0월인도물은
39센트 오른 24.12달러에 거래됐다.
난방유 10월인도물은 갤런당 0.72센트 급등, 66.67센트로 마감됐고
무연휘발유도 0.76센트 오른 64.85센트로 폐장됐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27센트 상승한
22.8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는 석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는 적었지만 유가상승을
예상하고 매매차익을 노린 투기적매입세로 사자주문이 몰렸다고 시장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미정부가 이날 이라크가 미군 미사일에 파괴된 방공망 재건을 시작
했고 병력을 쿠웨이트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발표한데 자극 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이라크는 비행금지구역을 정찰중인 미군기에 미사일을 발사,
유가상승세를 촉발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
받아 국제유가가 10일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10월인도물은
39센트 오른 24.12달러에 거래됐다.
난방유 10월인도물은 갤런당 0.72센트 급등, 66.67센트로 마감됐고
무연휘발유도 0.76센트 오른 64.85센트로 폐장됐다.
런던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도 브렌트유는 배럴당 27센트 상승한
22.88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시장에는 석유공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는 적었지만 유가상승을
예상하고 매매차익을 노린 투기적매입세로 사자주문이 몰렸다고 시장
관계자들이 전했다.
이는 미정부가 이날 이라크가 미군 미사일에 파괴된 방공망 재건을 시작
했고 병력을 쿠웨이트쪽으로 이동시키고 있다고 발표한데 자극 받은 것이다.
이에 앞서 이라크는 비행금지구역을 정찰중인 미군기에 미사일을 발사,
유가상승세를 촉발시켰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