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수익률은 11일 전날과 같은연 12.18%로 마감됐다.

회사채는 이날 1천6백20억원어치가 발행됐고 특수채로 한전채 6백억원어치
와 가스공사채 1백71억원어치가 발행돼 기관들이 매수를 꺼리면서 초반에는
수익률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은행과 투신사들이 일부 매수에 나서면서 수익률은 다시
하락세로 반전, 전날 수준에서 마감됐다.

91일 만기 기업어음(CP) 수익률은 전날보다 0.3%포인트 오른 연 14.7%로
마감됐다.

CP는 최근들어 발행량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이면서 수익률이 이번주들어
연속 3일째 상승세를 보여 지난주말의 연 13.5%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상태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이날 발행량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0.1%포인트 하락한 연 14.65%를 기록했고, 종합금융사간 하루짜리 콜 금리는
전날과 같은 연 13%로 마감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