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은 11일 당무회의에서 대구 위천공단추진을 격론 끝에 당의 공식
입장으로 재확인.

이날 회의에서 김종필총재는 "대구위천공단의 지정문제는 대통령의 공약
사항인 만큼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우리당 입장"이라며 "앞으로
국회에서 대정부질문 예결위등을 통해 물고 늘어지고 싸워 조기에 공단조성
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김총재는 특히 당무회의가 끝난뒤 이번주중 국무총리에게 위천국가공단
지정을 조기에 결정하고 낙동강 수질개선 사업을 동시에 추진토록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보내라고 지시.

또 정기국회에서 여야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대정부결의안을 채택하고 총무
회담에 계류중인 "4대강 수질개선과 국가공단지정에 관한 특위" 구성문제도
병행 추진할 것을 당부.

<김태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