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기자재전문업체인 한림치과산업(대표 안병일)이 경기도시화공단에
치과진료대등 치과용 의료기구전문공장을 마련,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총 12억원을 투입,경기시화공단내 5백평부지 건평 4백50평규모
의 공장에 도장자동화설비등 각종 시설확충을 마무리하고 생산확대에 나섰다.

기존의 안산시 사동공장에서는 꾸준히 늘고있는 각종 치과기자재와 신제
품을 체계적으로 생산하기에 협소하다고 판단,시화공장으로 확장이전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화공장의 치과진료대 생산능력은 월 1백50대 정도로 각종 자동화설비의
확충으로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이룰수있게 됐다.

한림치과산업은 그간 치과진료대 에어콤프레샤 엑스레이등 치과에서 사용
되는 의료기구를 생산해왔으며 올해 약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올해 통상산업부로부터 신기술개발업체로 지정된 이 회사는 현재 치과용
파노라마 X선장치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