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휠에 두개의 타이어가 끼워진 트윈타이어가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된다.

모터스코리아(대표 이기훈)는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트윈타이어를 수입, 오는 10월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트윈타이어사가 18년간 연구끝에 개발한 이 타이어는
일반타이어와 달리 각기 다른 공기주입구를 가진 두개의 타이어가 하나의
휠에 끼워져있다.

한쪽이 펑크가 나도 다른 한쪽 타이어로 충분히 운행할 수 있어
사고예방에도 도움된다.

두개의 타이어 사이에 난 큰 홈이 배수로 역할을 해 빗길운전에도 매우
유리하다고 모터스코리아는 설명했다.

4개의 사이드 월을 갖춰 코너링이 좋으며 제동력도 일반타이어보다
20%가량 줄어들었다.

국내에 소개되는 모델은 125/85VR16사이즈로 중대형차종과 수입차
전차종에 적당하다.

소형차와 4륜구동용은 추후 수입할 예정이다.

모터스코리아는 이제품의 책임보증기간을 5년으로 정하고 있다.

또 최초구입후 3개월 또는 주행거리가 5,000cc를 넘기전에 도로사정으로
타이어가 파손될 경우 무상으로 보상해줄 계획이다.

전화문의 : 574-3399.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