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최상호 등 4명, 4언더 공동선두 .. 엘로드배 오픈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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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이제 골프대회가 여럿 생겼지만 메이저급 대회는 12일
개막된 한국오픈을 비롯 신한오픈 한국프로골프선수권 매경오픈이
꼽힌다.
이 4개대회는 상금도 많지만 대회권위도 높아 우승하면 여타대회와는
다른 대접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39회째를 맞는 한국오픈은 첫 손가락에 꼽히는 내셔널
타이틀이다.
선수들도 이왕이면 내셔널타이틀에서 우승하려 기를 쓴다.
그래야 대내외적으로 한국의 간판골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상호 (41.엘로드.남서울CC)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이면서도 유독 한국오픈에서 만큼은 1승
(83대회)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최상호가 엘로드배 제3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권영석 (26.아스트라), 아마추어 이진원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오후 5시 현재)
최는 12일 한양CC 신코스 (파72.전장 6,283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는 호조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이지만 최의 선두부상은 올시즌 최초의 2관왕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외에도 대회가 한국오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대회 챔피언 권영석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들어 국내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권은 이날 버디5 보기1개로
68타의 공동선두권에 합류했다.
아마추어 무명인 이진원(용인대1)은 68타를 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국가대표도 상비군도 아니면서 출전선수중 최다인 7개의 버디를
잡았고, 보기도 3개 범했다.
한편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은 이날 아침 방우영 대한골프협회장
이동찬 코오롱그룹명예회장과 함께 시구를 했다.
김장관이 골프대회에서 시구를 하기는 취임후 처음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
개막된 한국오픈을 비롯 신한오픈 한국프로골프선수권 매경오픈이
꼽힌다.
이 4개대회는 상금도 많지만 대회권위도 높아 우승하면 여타대회와는
다른 대접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39회째를 맞는 한국오픈은 첫 손가락에 꼽히는 내셔널
타이틀이다.
선수들도 이왕이면 내셔널타이틀에서 우승하려 기를 쓴다.
그래야 대내외적으로 한국의 간판골퍼로 인정받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최상호 (41.엘로드.남서울CC)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이면서도 유독 한국오픈에서 만큼은 1승
(83대회)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 최상호가 엘로드배 제3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 (총상금 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권영석 (26.아스트라), 아마추어 이진원과 함께 공동선두를
이뤘다. (오후 5시 현재)
최는 12일 한양CC 신코스 (파72.전장 6,283m)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 잡는 호조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첫날이지만 최의 선두부상은 올시즌 최초의 2관왕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외에도 대회가 한국오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대회 챔피언 권영석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올들어 국내대회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한 권은 이날 버디5 보기1개로
68타의 공동선두권에 합류했다.
아마추어 무명인 이진원(용인대1)은 68타를 치며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는 국가대표도 상비군도 아니면서 출전선수중 최다인 7개의 버디를
잡았고, 보기도 3개 범했다.
한편 김영수 문화체육부장관은 이날 아침 방우영 대한골프협회장
이동찬 코오롱그룹명예회장과 함께 시구를 했다.
김장관이 골프대회에서 시구를 하기는 취임후 처음이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