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초.중등학교의 정보화 교육을 위해 3백억원을 신규지원
하는것등을 골자로 한 97년도 시.도교육비 특별회계 편성 지침을 발표했다.

지침에 따르면 내년도에 초.중등학교의 교육용 컴퓨터 보급을 위해 1
백50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 <>교원용 컴퓨터보급 1백10억원 <>전산
망구축25억원 <>멀티미디어 교육실 구축 19억3천만원등 총 3백억원이 학
교 정보화교육을 위해 추가 투입된다.

또 실업계 고교의 시설확충을 위해 1백50억여원,각급 학교의 중식지원
사업과 관련해 4억여원이 증액된다.

이와함께 내년부터 실시되는 초등학교 영어교육과 관련해 원어민 교사를
초빙하는데 9억1천여만원이 지원된다.

97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총액은 지방 교부금과 양여금을 합해 14조5천억
여원 수준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1조5천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