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미국 노퀴스트 단독선두 나서..엘로드배 한국오픈 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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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회의 단골멤버인 제리 노퀴스트(34.미)가 엘로드배 제39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13일 한양CC신코스(파72.전장 6,383m)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노퀴스트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간발의 선두를
마크했다.
노퀴스트는 1번홀(파4) 1.5m버디를 시작으로 16번홀(파4)의 11m버디 등
중장거리 퍼팅호조로 버디 4개를 잡았고, 보기는 13번홀에서 4온1퍼팅으로
하나 범했다.
선두와 1타차의 3언더파 141타에는 한국의 조철상(37.윌슨)과
황성하(35)가 올라 있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의 조철상은 지난주 SBS 최강전에서 2위를 하는 등
최근 상승세로 5년만에 정상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조는 89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프로3년차 황성하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명인 황은 이날 버디5 보기2개로 69타를 쳤다.
황은 95PGA선수권에서 4위에 오른 것이 프로 최고성적이며, 지난해
상금랭킹은 40위였다.
우승후보들인 최상호(41.엘로드)와 최경주(27.슈페리어)는 이날 각각
74, 73타를 치며 합계 142타로 선두와 2타 간격을 보이고 있다.
재미교포 테드오(19)는 버디4 보기3개로 71타를 치며 아마추어중 2위의
성적으로 커트오프를 통과했다.
합계 146타로 순위는 공동 35위.
합계 147이내의 프로56명과 151타이내의 아마추어 10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오픈의 우승향방 분석은 세가지로 할수 있다.
우승컵이 한국에 머무를 것인가와 한국선수가 우승한다면 누가 시즌
처음으로 2승을 거둘 것인가, 그리고 우승스코어이다.
한국오픈은 전통적으로 외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까지 38회가 열리는 동안 외국선수 우승은 18회에 달했다.
2년마다 한번꼴로 외국선수가 우승을 한 것이다.
최근에는 스코트 호크(미)가 90, 91년 연속 패권을 안았고 92년에는
일본의 노구치, 94년에는 마이크 커닝(미)이 정상에 올랐다.
93, 95년에 한영근과 권영석이 우승했으므로 확률상 올해에는 외국선수가
우승할 차례라고 할수 있다.
한국선수가 우승한다면 누가 시즌2승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도 관심거리.
올해 국내 남자골프대회는 지금까지 9개가 열렸으나 모두 우승자가
달랐다.
2승을 거두는 선수는 "상금 1억원돌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높다.
셋째는 우승스코어.
한국오픈은 90년대 들어 한양CC에서 5번 열렸으며 우승자 평균스코어는
7~8언더파 수준.
선수들 말대로 "상당히 까다로운 코스"여서 이번에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40만달러) 2라운드에서 1타차 선두에
나섰다.
13일 한양CC신코스(파72.전장 6,383m)에서 속개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노퀴스트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간발의 선두를
마크했다.
노퀴스트는 1번홀(파4) 1.5m버디를 시작으로 16번홀(파4)의 11m버디 등
중장거리 퍼팅호조로 버디 4개를 잡았고, 보기는 13번홀에서 4온1퍼팅으로
하나 범했다.
선두와 1타차의 3언더파 141타에는 한국의 조철상(37.윌슨)과
황성하(35)가 올라 있다.
버디와 보기 2개씩의 조철상은 지난주 SBS 최강전에서 2위를 하는 등
최근 상승세로 5년만에 정상을 넘볼 수 있게 됐다.
조는 89년 이 대회 챔피언이다.
프로3년차 황성하의 활약도 돋보였다.
무명인 황은 이날 버디5 보기2개로 69타를 쳤다.
황은 95PGA선수권에서 4위에 오른 것이 프로 최고성적이며, 지난해
상금랭킹은 40위였다.
우승후보들인 최상호(41.엘로드)와 최경주(27.슈페리어)는 이날 각각
74, 73타를 치며 합계 142타로 선두와 2타 간격을 보이고 있다.
재미교포 테드오(19)는 버디4 보기3개로 71타를 치며 아마추어중 2위의
성적으로 커트오프를 통과했다.
합계 146타로 순위는 공동 35위.
합계 147이내의 프로56명과 151타이내의 아마추어 10명이 3,4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오픈의 우승향방 분석은 세가지로 할수 있다.
우승컵이 한국에 머무를 것인가와 한국선수가 우승한다면 누가 시즌
처음으로 2승을 거둘 것인가, 그리고 우승스코어이다.
한국오픈은 전통적으로 외국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지난해까지 38회가 열리는 동안 외국선수 우승은 18회에 달했다.
2년마다 한번꼴로 외국선수가 우승을 한 것이다.
최근에는 스코트 호크(미)가 90, 91년 연속 패권을 안았고 92년에는
일본의 노구치, 94년에는 마이크 커닝(미)이 정상에 올랐다.
93, 95년에 한영근과 권영석이 우승했으므로 확률상 올해에는 외국선수가
우승할 차례라고 할수 있다.
한국선수가 우승한다면 누가 시즌2승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도 관심거리.
올해 국내 남자골프대회는 지금까지 9개가 열렸으나 모두 우승자가
달랐다.
2승을 거두는 선수는 "상금 1억원돌파"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도 높다.
셋째는 우승스코어.
한국오픈은 90년대 들어 한양CC에서 5번 열렸으며 우승자 평균스코어는
7~8언더파 수준.
선수들 말대로 "상당히 까다로운 코스"여서 이번에도 그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