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미주노선의 화물적체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미국 애틀랜타에 정기 화물노선을 개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취항하는 보잉 747 화물기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서울을
출발하며 회항편은 일요일 오전 5시50분 애틀랜타를 출발한다.

대한항공은 또 미주행 화물기 정기편의 운항 회수도 현재 주 26회에서
31회로 5회 증편하여 주간 화물운송량을 현재 2천7백t에서 3천4백t으로
늘리기로 했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