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거부 한의대생 집단제적 '초읽기' .. 16일 등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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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분쟁에 따라 수업거부 및 등록거부를 해온 전국 11개 한의대생 4천5백
여명의 2학기 최종등록마감이 16일로 다가와 집단제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한의대수업정
상화를 촉구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담화문을발표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최종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4일 현재 2학기 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전체의 37.7
%인 1천7백22명으로 나머지 2천8백여명은 16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을 경우
대학별 결정에 따라 미등록 제적된다.
대규모 제적이 현실화 될 경우 제적생 대부분은 3개월뒤 군에 입대하게 돼
한의인력 수급이 장기간 차질을 빚게 돼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현재 세명대의 경우 한의대생 1백93명중 90%인1백73명
,동국대는 4백98명중 50%인 2백53명이 2학기 등록을 하는등 일부 대학을 중심
으로 높은 등록률을 보임에 따라 등록마감 시한까지 상당수 학생들이 등록을
마쳐 제적을 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
여명의 2학기 최종등록마감이 16일로 다가와 집단제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따라 안병영 교육부장관과 이성호 보건복지부장관은 16일 한의대수업정
상화를 촉구하고 한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담화문을발표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최종 호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교육부에 따르면 14일 현재 2학기 등록을 마친 한의대생은 전체의 37.7
%인 1천7백22명으로 나머지 2천8백여명은 16일까지 등록을 마치지 않을 경우
대학별 결정에 따라 미등록 제적된다.
대규모 제적이 현실화 될 경우 제적생 대부분은 3개월뒤 군에 입대하게 돼
한의인력 수급이 장기간 차질을 빚게 돼 의료공백이 우려된다.
한편 교육부는 14일 현재 세명대의 경우 한의대생 1백93명중 90%인1백73명
,동국대는 4백98명중 50%인 2백53명이 2학기 등록을 하는등 일부 대학을 중심
으로 높은 등록률을 보임에 따라 등록마감 시한까지 상당수 학생들이 등록을
마쳐 제적을 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성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