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물류비절감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온 의왕 내륙 컨테이너기지(ICD)
가 다음달말 준공돼 수도권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수송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예상된다.

또 경기도 부곡 11만평 대지에 조성되는 복합화물터미널은 올해중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내년초부터 배송센터가 가동된다.

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의왕시 철도화물기지에 조성된 의왕ICD의 추가
8만평 공사가 마무리돼 총 23만평 기지가 10월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로써 의왕ICD는 연간 1백35만7천TEU의 수출입화물을 처리,부산항의 화물
적체는 물론 수도권지역 화주들의 물류비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됐다.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