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3일째 하락했다.

지난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6%포인트 하락한 연 11.92%를 나타냈다.

이날은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일에 이어 수익률이 비교적 큰폭으로
내렸다.

당일발행물 130억원어치는 물량부담 없는 가운데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매수세로 무난히 소화됐다.

최근월물을 중심으로한 경과물도 비교적 활발히 매물화되는 가운데
거래가 이뤄져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이번주에는 발행물량이 4,967억원으로 물량부담이 적어 수익률이
추가하락할 것으로 채권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 13.00%로 4일째 보합세를
유지했고 CD CP등도 변동없었다.

< 정태웅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