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그룹이 식품관련 계열사를 소그룹 체제로 전환한다.

해태는 16일 김현곤 해태음료대표이사 부회장을 해태음료 대표이사겸 식
품군 총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김부회장은 해태제과 해태음료 해태산업 해태모닝벨 유업등 식품관련
4개 회사를 총괄하게 된다.

해태는 또 해태제과 박근영 제과부문사장과 박인배 건설부문사장을 해태
제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양종석 전 해태제과 대표이사는 고문으로 위촉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