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대한 투자계획은

"설비투자와 연구개발등에 매년 최소 7,000억원씩 투자할 방침이다"

-비메모리 분야의 기초기술력이 떨어지는데 무리한 사업계획이 아닌가.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활용할 생각이다.

미국 IBM 휴렛패커드등과 차세대 제품 개발을 협의중이다.

또 자체적으로는 세계적 수준의 설계 마케팅 인력 1,000명을 오는
2000년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일반D램 대신 양산키로한 초고속 메모리는 시장 규모가 작은데.

"64메가D램 이후에는 고속 반도체가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게 분명하다.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

-올해 예상 경영실적은.

"16메가D램 가격을 예측할 수 없어 전체적인 경영실적을 추정하기 어렵다.

다만 16메가D램 시장에선 좋은 실적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은 분명하다.

따라서 당초 투자계획을 수정해 16메가D램 대신 64메가D램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