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만의 아부다비토후국은 이지역에서의 늘어나는 금융기관 수요를 이용
하기 위해 세계최대의 이슬람은행을 발족시킬 채비를 차리고 있다고
은행가들이 14일 밝혔다.

아부다비에 세워질 이 은행의 자본금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소재 세계
최초 이슬람은행인 두바이이슬람은행(BIS)의 자본금(1억1천4백40만달러)을
웃돌 것이라고 이들은 말하고 아부다비정부는 민간분야가 부분적으로 소유
하게될 이 은행의 창설절차를 이미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