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 일진 .. 큰손 전환사채 매집설로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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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지분이 21%로 낮은 일진이 M&A설로 오름세를 타고있다.
쌍봉형의 그래프를 그린후 다시 반등세를 보여 추가 상승여부가 관심이다.
시장에 나도는 소문은 서울 명동의 큰손들이 최근 일진의 전환사채를
대거 사들여 대주주에게 주가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증감원과 전환사채를 인수한 LG증권에 따르면 이같은 소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진은 지난 8월 10일 전환가격이 3만5,600원인 전환사채 120억원어치를
발행했으나 이를 개인투자자 158명이 골고루 사들였으며 큰 손이 매집한
흔적은 없다.
다만 일진은 전환사채를 발행할 당시 대주주지분을 높이기위해 만기보장
수익률을 4%로 낮추어 실권될 경우 인수할 계획이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전환사채가 매각된후 다시 사들이기위해 일부 투자자들에게 매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환사채의 지분이 10%에도 못미쳐 지분경쟁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증시에서는 일진이 대주주지분이 낮은 점은 있으나 반기실적이 적자를
보인데다 단기 급등으로 쌍봉형의 고점인 5만7,000원대를 돌파하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
쌍봉형의 그래프를 그린후 다시 반등세를 보여 추가 상승여부가 관심이다.
시장에 나도는 소문은 서울 명동의 큰손들이 최근 일진의 전환사채를
대거 사들여 대주주에게 주가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증감원과 전환사채를 인수한 LG증권에 따르면 이같은 소문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일진은 지난 8월 10일 전환가격이 3만5,600원인 전환사채 120억원어치를
발행했으나 이를 개인투자자 158명이 골고루 사들였으며 큰 손이 매집한
흔적은 없다.
다만 일진은 전환사채를 발행할 당시 대주주지분을 높이기위해 만기보장
수익률을 4%로 낮추어 실권될 경우 인수할 계획이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전환사채가 매각된후 다시 사들이기위해 일부 투자자들에게 매수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전환사채의 지분이 10%에도 못미쳐 지분경쟁대상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증시에서는 일진이 대주주지분이 낮은 점은 있으나 반기실적이 적자를
보인데다 단기 급등으로 쌍봉형의 고점인 5만7,000원대를 돌파하기 힘들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