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 선불카드가 확산되고 있다.

올해초 롯데리아가 외식업계 최초로 선불카드를 도입한데 이어 캐주얼
다이닝레스토랑인 TGI프라이데이즈도 최근 선불카드 발매를 시작했다.

TGI선불카드는 5만원 7만원 10만원등 3종류로 사용한 금액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마그네틱카드 형태이다.

TGI는 앞으로 선불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금액에 관계없이
6만원 어치의 음식을 먹을수 있는 쿠폰을 줄 방침이다.

TGI는 이번 추석에 1억원, 연말까지 3억원을 매출목표로 잡고 있다.

외식업계는 선불카드가 생일 결혼기념일등의 선물로 활용될수 있고 고정
고객을 확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규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