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이계주기자] 충남 예산에 본사를 두고있는 충남지역 도급순위 2위
업체인 대산건설이 유통업에 진출한다.

이 회사는 17일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유통업에 참여키로 하고 (주)대산유
통을 최근 설립,첫사업으로 충남 당진에 대규모 상가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
혔다.

당진에 건립되고 있는 대산프라자는 5백22평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7층연
면적 2천8백55평규모로 올연말 오픈계획인데 총1백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평당 임대가격은 지하1층 슈퍼가 2백30만-2백70만원,지상1층 의류 신변잡
화 5백만-6백만원,2층 은행 커피숍 2백80만원,3층 병원 2백20-2백40만원,4
층 전문식당가 1백80만-1백90만원,5층 레져시설 1백50만-1백60만원,6층학원
1백50만-1백60만원,7층 스카이라운지2백만원 등이다.

대산은 또 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3천2백평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 건
물을 택지개발에 따른 주변상권이 형성될 오는 99년께 대형유통상가로 개발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