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이 고정자산을 처분해 29억원가량의 특별이익을 남길 예정이다.

17일 한독약품은 자산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오는 12월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소재 토지및 건물을 55억3,000만원에 포스틸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거래소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 토지와 건물의 장부가액은 26억4,000만원에 불과해 한독약품은 모두
28억9,000만원의 고정자산처분 특별이익을 남기게됐다.

이같은 이익규모는 이회사의 반기순이익 13억6,000만원보다 2배이상 많은
규모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