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자도입에 따른 채무 잔액은 모두 45억2천9백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가 1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외자도입보고안"에 따르면 정부가 외자
를 도입하기 시작한 지난 59년부터 작년말까지 도입된 외자는 총 5백30억
달러에 달했다.

이기간 외자도입액을 내역별로 보면 차관은 4백20억8천9백만달러(공공차관
2백12억2천1백만달러, 상업차관 2백8억6천8백만달러), 외국인투자 1백9억
2천만달러 등이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