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인 압력센서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2년동안 총 6억원을 투입,압력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압력센서는 프레스를 비롯한 각종 유공압기기와 수압측정
장치 가스압력측정장치등 다양한 압력측정에 사용되는 것으로 이들 기기에
지나친 압력이 걸리는 것을 컨트롤하는 핵심부품이다.
압력센서는 힘이나 압력을 전기신호로 변화시키는 스트레인게이지와
금속격막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컨트롤러와 연결할 경우 기기의
자동제어가 가능해진다.
대화계전의 압력센서는 평방cm당 5kg 에서 최고 5백kg까지의 압력을
측정할수 있는 다양한 종류를 갖추고 있다.
개발제품을 삼성전기 삼성코닝 대우중공업 LG전자등에 납품하기
시작했으며 일본 발콤사를 통해 이 지역으로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회사측은 "발콤사에서 장기 신뢰성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수출이 가능해 질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가격이 일본제품의 절반수준에 불과,수입대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
전망도 매우 밝다고 밝혔다.
압력센서의 내년 매출은 2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수요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화계전은 지난 84년 창업이후 발콤사의 압력센서및 컨트롤러를 수입
판매해오다 한전의 연구개발과제로 지정받아 다양한 측정범위의 센서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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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