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사라지고 '시너비트'로 재탄생 .. 한솔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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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운드카드의 대명사였던 "옥소리"브랜드가 사라졌다.
한솔전자는 18일 "사운트카드 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옥소리 브랜드
대신 국제감각이 높은 "시너비트"를 새상표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새이름을 사용하여 내놓는 첫제품으로 3차원음향과
양방향통신기능을 강화한 사운드카드인 "시너비트 16 PnP "의 시판에
들어갔다.
한솔전자가 새로운 브랜드를 채택한 것은 옥소리가 한솔로 합병된 이후
제품개발활동 부진으로 상표이미지가 눈에 띄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옥소리는 지난91년 12월 처음으로 사운드카드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선진국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옥소리는 한글창제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해내고 국내 처음으로
사운드카드전용 주문형반도체인 ASIC 개발에 성공하는등의 기술적 개가를
올리기도했다.
옥소리의 등장은 국내에 멀티미디어PC 선풍을 일으키면서 PC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했다.
한솔은 이번에 시너비트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사운드카드 시장에서
옥소리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각오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
한솔전자는 18일 "사운트카드 시장을 다시 공략하기 위해 옥소리 브랜드
대신 국제감각이 높은 "시너비트"를 새상표로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이회사는 이와함께 새이름을 사용하여 내놓는 첫제품으로 3차원음향과
양방향통신기능을 강화한 사운드카드인 "시너비트 16 PnP "의 시판에
들어갔다.
한솔전자가 새로운 브랜드를 채택한 것은 옥소리가 한솔로 합병된 이후
제품개발활동 부진으로 상표이미지가 눈에 띄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옥소리는 지난91년 12월 처음으로 사운드카드를 개발한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선진국업체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옥소리는 한글창제원리를 과학적으로 규명해내고 국내 처음으로
사운드카드전용 주문형반도체인 ASIC 개발에 성공하는등의 기술적 개가를
올리기도했다.
옥소리의 등장은 국내에 멀티미디어PC 선풍을 일으키면서 PC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도했다.
한솔은 이번에 시너비트로 브랜드를 바꾸면서 사운드카드 시장에서
옥소리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각오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