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추진중인 통합고객정보시스템(ICIS)구축사업에 미국기업들이
컨설팅회사로 참여한다.

18일 한국통신및 업계에 따르면 이시스템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LG-EDS
시스템 삼성데이타시스템 쌍용정보시스템이 각각 미국의 EDS와 GTE 앤더슨
컨설팅을 자문업체로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가운데 삼성은 GTE와 마케팅지원시스템의 설계 개발및 적용에 관한 자
문계약을 체결했다.

자문료는 5백만달러(약 40억원)이다.

ICIS구축에는 오는99년까지 모두 2천억원이 들어가며 요금이나 대고객서
비스등을 전산화하게 된다.

< 정건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