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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승전자, 원칩 마이컴 독보적 업체 .. 8년간 150여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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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컴 라이브러리".

    마이컴 전문업체인 태승전자(대표 유태호.39)가 고안해낸 말이다.

    이회사는 갖가지 기능의 원칩 마이컴을 개발, 이분야에서 독보적인
    업체로 성장하고 있다.

    창업이래 8년여간 개발한 1백50여개 마이컴은 이회사의 큰 자산이다.

    태승전자는 이같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전업체등 수요처가
    요구하는 기능의 마이컴을 대개 한주내에 개발, 공급해주고 있다.

    초창기에는 2~3개월씩 걸리기가 일쑤였다.

    원칩 마이컴은 1개의 칩에 중앙처리장치 내부기억장치등 회로를 부착한
    제품으로 전자제품의 두뇌.개척하기에 따라선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전자밥솥 선풍기 식기건조기 정수기 비데 가정자동화(HA)시스템등 온갖
    제품에 편리성을 더해준다.

    최근에는 은행무인점포용 컨트롤박스(오토셔터)를 국산화, 1백여곳에
    설치했으며 무인판매점용 수요도 잇따르고 있다.

    또 이회사는 자동차부품업체인 동해와 자동차용 ECU(전자제어장치)보드를
    공동개발하기도 했다.

    자동차의 전자화추세에 따라ABS(미끄럼방지제동장치)등 전장 품목에
    마이컴이 많이 쓰일 전망이어서 이분야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회사의 기술을 바탕으로한 성장은 대개 영세한 마이컴업체들이 창업
    2년여만에 부도를 맞는 상황과는 딴판이다.

    태승은 서울 화곡동공장에서 월 5만개의 마이컴을 생산하고 있다.

    매년 30%이상 매출이 신장, 올해는 직원 25명으로 2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남다른 기술개발 의욕이 성장의 동인이다.

    유사장 자신이 광운대 전자통신공학과 출신으로 이분야에 해박하고
    4명의 개발진들이 전문기술자로 힘을 합하고 있다.

    유사장은 "전형적인 중소기업형 품목인 원칩 마이컴 분야를 전문
    육성해 작지만 경쟁력이 강한 업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 문병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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