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부 출범이후 줄곧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 머물러온 박태준 전민자당
최고위원이 모친 2주기(10월13일)를 맞아 10월11일께 귀국할 예정이어서
관심.

박전최고위원은 그러나 일체의 활동없이 경남 양산의 친가에서 4~5일간
머물며 모친 2주기 행사를 치른뒤 곧바로 일본으로 다시 출국할 예정이라고
그의 측근인 조용경씨가 18일 전언.

조씨는 "일본에 머물고 있는 박전최고위원이 모친 2주기를 맞아 내달 11일
이나 12일쯤 귀국할 예정"이라면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서울
김포공항이 아닌 부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으로 안다"고 설명.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