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스화장품이 최근 볼리비아 최대국영방송국의 TV광고를 내보내기
시작해 눈길.

이는 칠레 브라질 파라과이 등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볼리비아시장을
공략, 남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한 것.

에바스는 또 수도인 라파스와 제2의 도시인 코차밤바를 중심으로 전문
매장을 내고 방문판매를 강화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에바스화장품 관계자는 "볼리비아는 지난 6월 국제미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며 "경쟁력을 앞선 품질과 디자인을
무기로 남미시장을 본격 개척하겠다"고 설명.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