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우수산업디자인)마크 인지도가 확산되고있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이 최근 서울과 지방 11개 도시 백화점과 지하철등
에서 3천여명을 대상으로 GD마크 인지도 조사 결과 응답의 절반이 넘는 1천
5백5명이 "잘 알고 있다"고 응답해 높은 인지도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93년의 1%,94년의 29%와 비교해보면 정부의 산업디자인 진흥책
으로 GD마크가 이제는 일반인들 사이에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
된다.

산업디자인포장개발원은 지난 85년부터 이제도를 실시하고있으며 오는
2000년까지 인지도를 80%로 끌어올리기위해 기업지도사업과 함께 디자인공
모전 전시회, 선진국과의 디자인교류사업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서울세계우수산업디자인박람회에서 세계
공통의 GD마크 제도를 체결할 계획이다.

< 고지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