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캐나다 이탈리아 등 선진7개국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총재가 세계경제의 운영이나 국제통화정세를 놓고 비공식적으로
개최하는 회의를 말한다.

각국별로 돌아가면서 1년에 두세차례씩 회동, 외환시장개입여부와
세계경제의현안에 대한 선진국들의 공동입장을 조율하고 있다.

특히 85년 9월 뉴욕회의에서는 고달러를 방지하기위한 시장개입에 합의,
인위적으로 엔고를 유도한 것으로 유명하다.

G7은 이와함께 1년에 한번씩 각국 대통령과 총리가 참석하는 정상회담
(서미트)도 개최해 오고 있다.

정상회담에는 러시아의 보리스 옐친 대통령이 94년 7월 이탈리아
나폴리의 20차회담에서 정식멤버로 추가 가입했다.

96년 6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G7회담에서는 선진국들의 고용환경개선과
최빈국들의 외채탕감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공동노력한다는 경제선언을
채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