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추석보너스 "가벼워졌다" .. 공단 입주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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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로 주요공단의 올 추석연휴 기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진 반면 상여금
(보너스) 지급액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상산업부가 10개 국가산업공단에 입주한 4천1백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휴무실시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추석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수는 모두 4천65개로 전체의 9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휴무 업체 비율(99.3%)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휴무 기간별로는 4일(70.1%)이 가장 많았고 5일이상(20.8%) 3일이하(8.2%)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일(44.8%) 3일이하(39.3%) 5일이상(15.2%)와 비교해 볼때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진 것이다.
통산부는 이처럼 휴무기간이 길어진 것은 연휴기간 자체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영향도 있으나 최근 경기부진에 따라 공장가동등을 상대적으로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상여금은 조사대상 업체의 84.8%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87.1%)보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상여금 규모는 50-2백%를 지급하는 업체가 지난해 76.2%였으나 올해는
74.9%로 감소했고 2백%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의
0.4%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보너스 지급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근로자중 57.0%가 귀향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
(보너스) 지급액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통상산업부가 10개 국가산업공단에 입주한 4천1백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휴무실시및 상여금 지급계획"에 따르면 추석 휴무를 실시하는
업체수는 모두 4천65개로 전체의 99.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휴무 업체 비율(99.3%)보다 0.2% 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휴무 기간별로는 4일(70.1%)이 가장 많았고 5일이상(20.8%) 3일이하(8.2%)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일(44.8%) 3일이하(39.3%) 5일이상(15.2%)와 비교해 볼때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진 것이다.
통산부는 이처럼 휴무기간이 길어진 것은 연휴기간 자체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영향도 있으나 최근 경기부진에 따라 공장가동등을 상대적으로
줄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추석상여금은 조사대상 업체의 84.8%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87.1%)보다 보너스를 지급하는 업체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상여금 규모는 50-2백%를 지급하는 업체가 지난해 76.2%였으나 올해는
74.9%로 감소했고 2백%이상을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체의
0.4%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보너스 지급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대상 업체 근로자중 57.0%가 귀향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