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전국우수발명품전시회에서 대통령상은 "회전운동-등속직선왕복운동
전환장치및 이를 이용한 유압발생장치"를 출품한 추수욱삼주기계
대표이사가 차지했다.

특허청은 전시된 179점 가운데 64점을 수상작으로 뽑고 19일 한국종합
전시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회전운동."은 나선골을 따라 운동축을 돌림으로써
회전운동을 일정속도의 직선왕복운동으로 변환시켜 이를 유압을 올리는
피스톤축에 전달, 기존 유압펌프보다 균등한 속도로 유압을 올릴수 있게
한 장치다.

국무총리상은 "생물학적 질소및 인의 제거법"이란 폐수처리공정을
출품한 이필웅풍림산업대표가 수상했다.

또 국제지적재산권기구(WIPO)사무총장상은 "세제절감장치및
폭포물살시스템을 채용한 세탁기"를 출품한 이영서동양매직대표가 차지했다.

통산부장관상중 대기업우수발명상은 "밸브가이드용 소결체및 그 제조
방법"을출품한 김영귀기아자동차대표, "다이얼게이지에 의한 홈깊이 측정용
지그"의 박병재현대자동차대표, "무늬재 바닥타일의 제조방법"의
성재갑LG화학대표에게 돌아갔다.

통산부장관상중중소기업우수발명상은 이의근 은진통신대표,
하용수(주)남덕대표, 정진곤진사운드대표, 최완순자연과학산업사대표,
김창수그린피아대표, 손석연한국스테노대표, 성기장엔비로키스트코대표가
차지했다.

< 정종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