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미국의 반도체업체들이 오는 12월초까지 "세계반도체회의" 창립
총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일본전자기기공업회(EIAJ)가 18일 밝혔다.

일본측의 경우 업계단체인 EIAJ를 중심으로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미 반도체공업회도 이와 유사한 조직을 곧 창립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양국의 준비위원회는 일정 개최지 의제등 구체적인 사항의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일본과 미국기업들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세계반도체회의가 설립후에는
유럽 한국 대만 반도체업계등의 참여로 다국간 민간회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