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부터 골프장측에서 정식으로 명의개서를 해주면서 최근 1주일
사이에 700만~800만원이 올랐다.

이 골프장은 다른 신설골프장과 마찬가지로 지난 95년 5월 개장이래
최근까지 명의개서를 해주지 않았다.

회원권분양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이유에서이다.

따라서 새 회원들은 그동안 공증을 통해 거래할수 밖에 없었던 것.

정식 명의개서가 가능하게 됨에 따라 회원들은 재산권을 자유롭게
행사할수 있게 되었고, 골프장 이미지도 고양되면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군 월곳면 소재의 김포CC는 임진강과 서해가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 대륙과 해양분위기를 공유하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또 수도권 서쪽에 몇안되는 골프장중 하나라는 희소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차회원 모집을 완료한 현재 회원수는 750명정도로 부킹도 비교적
원활하다고.

9,000만~9,500만원에서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