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의 온천인 서울온천(대표 이봉학)이 개장 3개여월만에 도심속의
건강타운으로 자리잡으면서 서울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온천은 도심속에 있으면서도 심산유곡에 있는 온천 못지 않은 양질의
온천수를 보유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서울온천이 만성피로, 동맥경화증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나며
국내온천에선 드문 게르마늄이 다량 함유된 양질의 알카리온천수를 보유,
이용자들로부터 탕치효과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따른 것.

이에따라 "건강"을 최고로 여기는 도시인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

노원구 하계동에 위치한 서울온천은 지난 5월27일 대중온천을 오픈한데
이어 6월15일 스포츠타운 전관을 개관했다.

지하 7층, 지상 10층에 연건평 1만여평규모의 서울온천에는 3,000여평
크기의 대온천탕과 1,500여평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레저.휴식시설
이 들어서 있다.

1층과 3층에 위치한 대중온천탕에는 폭포탕, 열탕등 각종 탕과 한방사우나,
안개사우나, 월풀, 핀란드사우나등 이색적인 사우나시설이 설치돼 있다.

9층과 10층에 위치한 온천수영장은 자연채광으로 선텐을 즐길수 있어 가장
인기시설로 꼽힌다.

이밖에 스쿼스, 에어로빅, 회원전용헬스, 볼링장, 골프연습장등 레저시설과
전문식당가, 로비라운지등 휴식시설도 구비하고 있다.

서울온천은 추석을 앞두고 서울온천의 이용권인 "건강티켓"을 명절선물용품
으로 처음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티켓은 온천욕과 함께 수영장이나 헬스를 선택해서 이용할수 있는
특별이용권과 회원전용시설을 이용할수 있는 VIP이용권 두가지가 마련돼
있다.

서울온천은 특히 추석연휴기간을 포함한 이달 30일까지를 효도기간으로
정하고 건강티켓을 특별할인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특별이용권은 1권(10매)에 10만원이며 특별할인판매기간중 2권이상을 구입
하면 권당 6만원으로 할인해 준다.

서울온천회원만이 구입가능한 VIP이용권은 회원전용시설중 온천사우나,
헬스, 수영장, 휴게실을 이용할수 있는데 가격은 1권(10매)당 12만원,
할인기간중 2권이상 구입하면 권당 8만원이다.

30명이상의 단체객에게는 경기지역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02)949-5000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