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남궁 석)는 "정보사회 고도화를 위한 전자
문서교환(EDI) 활성화정책"건의서를 마련해 국무총리실,대통령 경제수석
비서관실,재경원,정통부등 14개 관련부처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보통신진흥협회는 이 건의서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의
구현"을위해 전자정부 구현계획의 수립부터 관련기술 및 정책,표준 개발
방안등을 강구하는전자정부구현 민관위원회를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 산하
에 설치하도록 건의했다.

진흥협회는 이 위원회의 운영위원회 아래 "망구성위원회","전자거래
표준위원회","법 제도 정비위원회","국가기반기술위원회"등 산.학.연.
정부의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를 둘 것을 제안했다.

건의서는 이어 전자적으로 처리된 자료에 대해 포괄적 법적 효력을
부여하고 필요한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가칭)전자거래특별법"을제정할 것도 아울러 건의했다.

건의서는 이밖에 <>EDI 활성화를 위한 기반기술연구지원 <>EDI사용자를
위한 금융.세제지원 <>정부의 EDI 수요창출 <>EDI 표준개발 및 수용확대
등을 건의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