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한장의 여행권으로 왕복열차편은 물론 항공편 숙박
관광안내 등을 모두 제공받을 수 있는 신혼열차 상품이 판매된다.

철도청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6월말까지 주말마다 서울출발 경주.
부곡코스, 서울출발 경주.제주코스,대전출발 제주코스 등 3가지 종류의
신혼열차상품을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서울발 경주.부곡코스와 경주.제주코스는 오후 6시30분 서울역에서
대전발 제주코스는 오후 6시35분 대전역에서 각각 새마을호로 출발한다.

신혼열차 여행권은 전국 주요 역과 홍익여행사 대한여행사 대전동선관광
등 3개 주관여행사에서 판매한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