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풍기및 전동기모터부품전문업체인 오양기공(대표 조정호)이 각종 자동
화설비를 도입,생산성제고를 꾀한다.

이 회사는 12억원을 투입,부지 2천1백여평 건평 6백30평규모의 경기반월
공장을 1백50평 증축하고 다이캐스팅기 자동적층프레스등 설비확충을 마무
리했다.

이에 따라 그간 외주처리해오던 모터부품의 대량양산과 함께 송풍기와 모
터권선관련 자동화기계를 효율적으로 생산할수있게됐다.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제고키위해 설비를 늘리게됐다
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오양기공은 앞으로 3억원을 추가투입,오는97년 상반기내에 수가공에 의존
하던 각종 라인을 자동화할 계획이다.

오양기공은 지난해 8월 오양공조기의 공조사업부를 축으로 설립된 자회사
로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