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퓨터는 문서관리시스템 개발업체인 미자이비젼사의 제품을 국내에
독점공급키로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휴먼컴퓨터는 이에따라 자이비젼사의 문서관리시스템을 자사및 국내업
체들의 기술과 통합,전자출판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글검색엔진과 한글사전분야의 경우 3소프트사및 한글과컴퓨터등의 기술
을 채용키로 했으며 전자출판의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SGML 솔루션은 자
사가개발중인 기술을 쓰거나 아보텍스트사의 제품을 한글화해 제공하는 2가
지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글과컴퓨터의 그룹웨어,새롬기술의 팩스서버,대우정보시스템
의 광파일시스템등 다른 관련 응용프로그램과도 연동,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자이비젼사의 문서관리시스템은 자주 수정하거나 여러사람이 함께
작업하는 문서를 관리하는데 적합한 제품으로 IBM등 전세계 350여곳에서 쓰
고있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