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동통신은 추석을 맞아 이동전화 및 무선호출기 특별A/S를 실시하
고 이동전화를 통해 주요도로의 소통상황을 알려주는 "교통정보ARS서비스"
를 제공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또 고속도로주변의 이동전화 사용이 폭주할 것에 대비해 충청 전남 제주
지역의 교환용량을 임시로 늘리고 주요도로변에 이동기지국 19개를 설치,
소통상태를 원활히 하기로 했다.

귀향길의 교통상황을 알기위해서는 이동전화를 이용해 133번을 누른후
음성안내에 따르면 된다.

또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 전국 주요역 터미널
고속도로휴게소등에 단말기무상수리센터를 설치해 A/S를 실시하고 디지털
이동전화를 비치해 무료로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