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최근 불경기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전사적인 품질개선운동인
"QIK-156작전"을 추진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QIK( Quality Innovation of Kia )-156작전은 앞으로 1년간 클레임 비용
을 50%인하로 낮추고 제품불량률 60PPM(1백만건가운데 60건)을 달성한다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기아는 이에따라 우선 올해말까지 클레임 비용을 30%로 줄여나고 오는 97
년말까지는 총64%를 절감,3백40억원의 수익개선 목표를 달성하기로 했다.

기아는 사장 직속에 별도 추진사무국을 설치하고 각 공장.라인별로 품질
관리 책임자를 둬 전사적인 품질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