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면톱] 대한통운, 유럽 물류사업 진출..프랑스사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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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은 이달말 프랑스의 육상 운송 전문업체인 카르보손사와 함께
영국 런던에 합작 법인을 설립,유럽 지역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개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합작 법인의 명칭은 "코리아 익스프레스 카르보손"으로, 대한통운과
카르보손의 합작 비율은 7대 3으로 각각 결정됐다.
카르보손사의 모그룹인 지오디스 인터내셔널의 회장단은 오는 30일
서울을 방문해 김여환대한통운사장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랑스 최대의 육상운송회사인 카르보손은 유럽 전지역에 50개의 물류
거점및 화물복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육로 철도 항로 등을 통한 일관
수송체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대한통운은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이미 확보해놓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물류 센터를 활용,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물류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항만과 유럽 각지의 공항 등을 연계한
육.해.공 종합물류서비스망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런던에 세워질 합작법인은 한국기업의 유럽 및 러시아지역
진출에 수반되는 물동량 수송에 대한 서비스 영업을 전문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카르보손과의 합작은 유럽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
기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해상
수송과도 연계해 지중해와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잇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해초 컨테이너 수송을 전담할 베트남 현지 합작 법인
"코렉스 사이공 컨테이너 트랜스포테이션"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도 현지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
영국 런던에 합작 법인을 설립,유럽 지역 종합물류서비스 사업을 개시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합작 법인의 명칭은 "코리아 익스프레스 카르보손"으로, 대한통운과
카르보손의 합작 비율은 7대 3으로 각각 결정됐다.
카르보손사의 모그룹인 지오디스 인터내셔널의 회장단은 오는 30일
서울을 방문해 김여환대한통운사장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프랑스 최대의 육상운송회사인 카르보손은 유럽 전지역에 50개의 물류
거점및 화물복합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어 육로 철도 항로 등을 통한 일관
수송체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대한통운은 설명했다.
대한통운은 이미 확보해놓고 있는 프랑크푸르트 물류 센터를 활용,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까지 물류네트워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등 항만과 유럽 각지의 공항 등을 연계한
육.해.공 종합물류서비스망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런던에 세워질 합작법인은 한국기업의 유럽 및 러시아지역
진출에 수반되는 물동량 수송에 대한 서비스 영업을 전문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카르보손과의 합작은 유럽 최고 수준의 선진 물류
기법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장기적으로는 해상
수송과도 연계해 지중해와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잇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올해초 컨테이너 수송을 전담할 베트남 현지 합작 법인
"코렉스 사이공 컨테이너 트랜스포테이션"을 설립했으며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지에도 현지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