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금융협회 '발족 16년만에 문 닫는다' .. 30일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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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융협회가 발족 16년만에 문을 닫는다.
투금협회는 20일 해산총회를 열고 이달 30일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80년 4월 설립된 투금협회는 그동안 사채시장양성화와 기업에 대한
신용거래를 주로 해온 투금사(단자사)의 이익대변자로 충실히 일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91년에는 서울지역 8개투금사를 하나 보람은행및 동부증권 등으로
업종전환하는데 기여했고 94년에는 지방의 9개투금사를 종금사로 전환토록
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했다.
이어 올7월 남아있던 15개회원투금사를 전원 종합금융 열차로 태워보내고
협회는 발전적 해체를 하게 됐다.
투금협회는 내달중 기존종금협회와 통합돼 종금협회로 간판을 갈아단다.
해산총회에서 홍의식회장은 "72년 사채양성화를 위한 8.3조치이후 투금사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이제 업무다각화를 위해 회원사들이 종금사로
변했고 협회도 발전적으로 해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
투금협회는 20일 해산총회를 열고 이달 30일 해산하기로 결의했다.
지난 80년 4월 설립된 투금협회는 그동안 사채시장양성화와 기업에 대한
신용거래를 주로 해온 투금사(단자사)의 이익대변자로 충실히 일해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91년에는 서울지역 8개투금사를 하나 보람은행및 동부증권 등으로
업종전환하는데 기여했고 94년에는 지방의 9개투금사를 종금사로 전환토록
하는데도 일익을 담당했다.
이어 올7월 남아있던 15개회원투금사를 전원 종합금융 열차로 태워보내고
협회는 발전적 해체를 하게 됐다.
투금협회는 내달중 기존종금협회와 통합돼 종금협회로 간판을 갈아단다.
해산총회에서 홍의식회장은 "72년 사채양성화를 위한 8.3조치이후 투금사는
목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이제 업무다각화를 위해 회원사들이 종금사로
변했고 협회도 발전적으로 해체하게 됐다"고 말했다.
< 안상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