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적자불구 외환보유고 급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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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자본수지 흑자의
확대로 외환보유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6백억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외환보유고는 지난 80년의 10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5백67억달러였던 총외환보유고는
지난 4월말 6백11억2천7백만달러로 처음 6백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6월말 현재 6백27억8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공적보유고와 국내은행과 개발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을 포함하는 총외환보유고는 16년전인 지난 80년
처음으로 60억달러를 돌파해 65억7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 지난해 3백27억1천2백만달러로 처음
3백억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6월말에는 3백65억6천1백만달러에 이
르렀다.
한편 경상수지는 지난 6월말 현재 무역수지 적자 52억달러,무역외수지
적자 36억달러를 포함해 9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데 비해 장기자본수지
는 52억3천만달러,단기자본수지는 71억8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증가한 외환보유고는 무역수지 흑자 등을 통해 쌓인 것
이라기보다는 외국자본의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기적인 산업분야 투자를 위한 자본의 유입보다는 주식투자
등을 위한 단기자본의 유입이 외환보유고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
확대로 외환보유고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6백억달러를 돌파했다.
이같은 외환보유고는 지난 80년의 10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20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지난해말 5백67억달러였던 총외환보유고는
지난 4월말 6백11억2천7백만달러로 처음 6백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지난 6월말 현재 6백27억8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공적보유고와 국내은행과 개발기관 등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을 포함하는 총외환보유고는 16년전인 지난 80년
처음으로 60억달러를 돌파해 65억7천1백만달러에 달했다.
한국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외환은 지난해 3백27억1천2백만달러로 처음
3백억달러를 넘어선데 이어 지난 6월말에는 3백65억6천1백만달러에 이
르렀다.
한편 경상수지는 지난 6월말 현재 무역수지 적자 52억달러,무역외수지
적자 36억달러를 포함해 9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데 비해 장기자본수지
는 52억3천만달러,단기자본수지는 71억8천8백만달러의 흑자를 각각 기록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증가한 외환보유고는 무역수지 흑자 등을 통해 쌓인 것
이라기보다는 외국자본의 유입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장기적인 산업분야 투자를 위한 자본의 유입보다는 주식투자
등을 위한 단기자본의 유입이 외환보유고 증가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