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20일 송파구 거여택지개발지구에 건축중인
임대 및 분양, 근로복지 아파트 23개동 2천8백15가구를 올해 11월중
공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도개공의 주택공급계획에 따르면 도시계획및 택지개발사업 철거
가옥주들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 아파트는 21,25,32평형 등 3개평형
9백55가구,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공급되는 일반공급 아파트는 17,32평형
등 2개평형1백96가구로 모두 97년7월 준공예정이다.

또 서울시에 소재한 5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가진 제조.운수업 등의
근로자들에게 공급되는 근로복지 아파트는 17,21,25평형등 3개평형
1천4가구로 97년10월 준공예정이고 철거세입자들에게 공급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17평형 6백60가구로 97년5월 준공예정이다.

도개공은 이날 또 도봉구 중랑천변의 도봉1지구 아파트 16개동
2천4백50가구를 준공해 공급했다.

도봉1지구환경개선사업지구에 거주하던 가옥주에게는 17,22,26평형 등
3개평형 1천7백16가구가, 세입자에게는 11평형 7백34가구가 공급됐고
입주예정일은 내달 15일부터 11월14일까지이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