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북한 무장공비 침투 대응' 공조방안 논의..4자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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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양국은 24일 오전 한남동 외무장관공관에서 공노명외무, 이양호국방,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 존 틸럴리 주한유엔군사령관겸 미8군사령관이
참석하는 4자회동을 갖고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집중 논의한다.
한.미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이번 사건을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무력도발로 규정, 북한에 정전협정의 중대한 위반임을 경고하는 한편
북한측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정전체제 유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키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안보공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강력히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측의 더이상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
능력이 굳건하다는 점을 적절한 방법으로 보여주기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
제임스 레이니 주한미대사, 존 틸럴리 주한유엔군사령관겸 미8군사령관이
참석하는 4자회동을 갖고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집중 논의한다.
한.미양측은 이날 회동에서 이번 사건을 한반도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무력도발로 규정, 북한에 정전협정의 중대한 위반임을 경고하는 한편
북한측의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정전체제 유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키로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또 북한의 추가 무력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안보공조체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재발방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강력히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북한측의 더이상의 무력도발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 연합방위
능력이 굳건하다는 점을 적절한 방법으로 보여주기로 합의할 것으로 예상
된다.
<한우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