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동향] 미국, 금리인상우려 재연 상승세 "주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주 미국주식시장은 주초반 전주의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경신하는 활황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중반이후 금리인상 우려가 재연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하여
다우존스공업주평균지수는 0.9% 상승에 그쳤다.
이는 일부 지역연방은행이 재할인율 인상을 요청하는 보고서를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24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8월 신규주택건설증가율이 4.5%로 94년 3월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9월 둘째주 실업수당신청건수가 줄어들어 경기활성화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진 점도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메릴린치사의 기업수익 호전 전망으로 인텔, IBM,
마이크로스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애플사 등 하이테크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하이테크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나 급등했다.
또한 최근의 유가상승 영향으로 기업수익 호전 기대가 커지면서 텍사코,
모빌, 애틀랜틱필드, 엑슨사 등 석유관련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일본주식시장도 주초반 미국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주중반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재연되면서 약세로 돌아서 닛케이지수가 1.3% 상승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강세속에 은행 보험 등 관련주와 NEC, 롬사 등
하이테크 관련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증권 조선 운송 석유화학관련기업의 주가는 전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 세계주요 주식시장은 미국의 주가상승 영향과
경기전망이 밝아지면서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특히 독일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재연에도 불구하고 자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지속, 물가안정, 실업률 감소, 제조업생산 호조를 바탕으로
전주에 이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주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9%나
상승했다.
반면 영국주식시장은 전주의 강세 영향으로 차익실현매물이 늘면서
급등세가 주춤하여 주가가 0.1% 하락했다.
그러나 금요일 장중한때 주가가 3,994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지난주에 이어 활황세가 지속되었다.
또 홍콩주식시장이 미국증시의 상승여파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면서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나 상승했다.
(세계증시동향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http://203.225.222.5/~mhnam/HOMEPAGE.htm"에 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남문희 < 대우경제연 선임연구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
다시 경신하는 활황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중반이후 금리인상 우려가 재연되면서 상승세가 주춤하여
다우존스공업주평균지수는 0.9% 상승에 그쳤다.
이는 일부 지역연방은행이 재할인율 인상을 요청하는 보고서를 연방준비
제도이사회(FRB)에 제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9월24일로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상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8월 신규주택건설증가율이 4.5%로 94년 3월이후 최고치를 보이고
9월 둘째주 실업수당신청건수가 줄어들어 경기활성화에 따른 물가상승
우려가 높아진 점도 주가상승에 부담이 되었다.
업종별로는 메릴린치사의 기업수익 호전 전망으로 인텔, IBM,
마이크로스프트, 선마이크로시스템, 애플사 등 하이테크관련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하이테크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6%나 급등했다.
또한 최근의 유가상승 영향으로 기업수익 호전 기대가 커지면서 텍사코,
모빌, 애틀랜틱필드, 엑슨사 등 석유관련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일본주식시장도 주초반 미국주식시장의 상승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으나
주중반이후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시 여부가 불투명해지고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가 재연되면서 약세로 돌아서 닛케이지수가 1.3% 상승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인 강세속에 은행 보험 등 관련주와 NEC, 롬사 등
하이테크 관련기업의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증권 조선 운송 석유화학관련기업의 주가는 전주에 이어 약세를
지속했다.
동남아 중남미 유럽 등 세계주요 주식시장은 미국의 주가상승 영향과
경기전망이 밝아지면서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특히 독일주식시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우려 재연에도 불구하고 자국경제의
안정적 성장지속, 물가안정, 실업률 감소, 제조업생산 호조를 바탕으로
전주에 이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며 주말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1.9%나
상승했다.
반면 영국주식시장은 전주의 강세 영향으로 차익실현매물이 늘면서
급등세가 주춤하여 주가가 0.1% 하락했다.
그러나 금요일 장중한때 주가가 3,994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사상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지난주에 이어 활황세가 지속되었다.
또 홍콩주식시장이 미국증시의 상승여파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늘면서
주가가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나 상승했다.
(세계증시동향에 대한 자료는 인터넷
"http://203.225.222.5/~mhnam/HOMEPAGE.htm"에 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남문희 < 대우경제연 선임연구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