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6.95~7.05% 수준을 보인 미국 장기국채수익률은 이번주중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중에는 대규모의 중단기 국채매각이 계획되어 있어 물량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8월중 산업생산 및 주택착공이 호조를 보여 이번주중 미연준리(FRB)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7월중 무역적자는 8년만에 최고 수준을 나타냈고 9월중 소매판매액이
감소했다.

또 루빈 재무장관은 미국경제가 건전한 상태에 있으며 인플레가 촉발될
우려는 없다고 발언함으로써 금리인상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편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는 그 동안 시장에 반영되어 수익률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5.66~5.72% 수준을 보인 달러 리보금리는 이번주중 미국 장단기금리
상승압력에 따라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