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원로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업종합진단
팀을 만들기로 했다.

23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원로봉사단원 가운데 경영 세무 회계 인력 기
술분야 전문가들로 기업종합진단팀을 연내에 구성키로 했다.

이 팀은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경영개선방안을
제시하는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일부단원을 특정기업의 후견인으로 임명하는등 다각적인 활성화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원로봉사단은 지난달말 발족이후 14일동안 총 2백54건의 상담및 지도업무
를 처리하는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분야별로는 금융 세무 회계가 63건으로 가장 많고 기술 품질관리 전문인
력알선 경영진단 판로알선의 순이었다.

<김낙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9월 24일자).